ALEX KATZ
10:30AM

10 May – 27 May 2018
SPACE SO

5월 10일부터 5월 27일까지 알렉스 카츠 에디션 전 이 스페이스 소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한국의 컨템포러리 작가들을 국내외로 프로모션하며 현대미술 애호가와 컬렉터들에게 소개해 온 스페이스 소SPACE SO와 런던을 활동 기반으로 세계 미술시장에서 일어나는 이슈들과 주목 받는 작가들의 에디션 작품을 소개해 온 더 컬렉터스the COLLECTORS & 아트지 서울ARTSY SEOUL이 함께 기획한 전시이다.

스페이스 소, 더 컬렉터스, 아트지 서울은 그 첫 번째 프로젝트로 국내에도 애호가들이 많고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알렉스 카츠의 오리지널 판화 작품을 선택했다. 이번 전시에 소개되는 카츠의 오리지널 판화작품들은 2017년에 제작된 신작 7점과 컷-아웃 조각 1점, 1990년대 초상 작품 8점 등 총 16점이다.

 

프란츠 클라인과 윌렘 드 쿠닝의 작품들은 많은 에너지를 가지고 있다.

나는 이것을 능가하는, 더 강하고 에너지 넘치는 무엇인가를 만들고 싶었다.

이 작품들은 당시 예술의 기준이 되었다.

그러나 나는 이 기준을 따르고 싶지 않았다.

나는 그들이 만든 것에 무엇인가를 더 그리고 싶었다”

-알렉스 카츠

 

잭슨 폴록의 등장으로 미국 미술이 전성기를 맞이하고 추상표현주의와 색면추상이 미국화단을 주도하며 영향력을 발휘하던 시기에 카츠는 구상회화에 천착하며 자신만의 양식을 만들어 온 작가이다. ‘추상표현주의의 스케일을 가진 구상회화를 만들 것이다’라고 선언한 알렉스 카츠는 50년대 후반 초기 작업에서는 색면추상에서 빌려온 공간감을 제거한 단색의 배경을, 60년대 초부터는 팝 아트의 요소를 차용한 작업들을 시작하며 자신의 작품 세계를 구축해 왔다.

편평한 색면과 유려한 선으로 특징지을 수 있는 그의 초상과 풍경 작품들은 추상회화와 팝 아트라는 당대 미술의 문맥 안에서 구상회화인 두 장르를 기존과는 다른 방식으로 보여 주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1946-49년 쿠퍼 유니언에서 회화를 전공하고 스코히건 회화와 조각 학교에서 수학한 알렉스 카츠는 1954년 첫 전시 이후 최근까지 회화, 드로잉, 판화, 조각 등 다양한 장르의 작업을 왕성하게 선보이며 미술계의 주목은 물론, 대중들에게도 꾸준히 사랑은 받아왔다. 클리브랜드 미술관(2017), 메트로폴리탄 미술관(2016), 빌바오 구겐하임 미술관(2016), 서펜타인 갤러리 (2016), 더 하이미술관(2015), 테이트 모던(2014) 등 세계 유수의 미술관에서 그의 개인전을 개최하며 그의 작품 세계를 재조명하고 있다.

본 전시는 이러한 의미를 가지는 그의 초상화와 풍경화들을 에디션 작품들로 소개하여 이를 통해 카츠의 작품들을 좀 더 가깝게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