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는 작은 소리도 크게 들린다

Night Sense: sound, scent and memories

8 August 2019 – 8 September 2019
SPACE SO

 

금민정 Guem MinJeong

김겨울 Winter Gyeoul Kim

김보민 Kim BoMin

르플랑 LE PLEIN

박세진 Park Sejin

박수지 Park Suji

변상환 Byun Sanghwan

송진수 Song JinSu

쉘위댄스 shallwedance

옐로플라스틱 Yellow Plastic

이예주 LEE YE JOU

이해민선 Leehaiminsun

이희준 Heejoon Lee

임소담 Lim, sodam

조성연 Seongyeon Jo

조혜진 Hyejin Jo

지희킴 Jihee Kim

최수진 Choi Soojin

홍수연 Sooyeon Hong

 

 

햇볕이 따갑게 쏟아지고 공기는 습기로 가득한 8월의 한낮. 전시장은 바깥의 풍경과 사뭇 다른 조도, 향기, 소리로 이루어져 밤의 정서를 피워낸다. 전시제목인 <밤에는 작은 소리도 크게 들린다>처럼 모두가 잠든 때 홀로 깨어 있는 방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이나 협탁을 비추는 스탠드의 불빛 같은 밤의 모습을 떠올리며, 전시장을 책장을 넘기던 손을 멈추고 한 단어를 여러 번 곱씹게 되는 서정적인 시공간으로 풀어낸다. 소품 중심의 작품들로 꾸며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작은 사이즈임에도 각각의 개성을 드러내는 고요하지만 강한 작품들의 존재감에 관람객들이 귀기울여 보길 바란다.

전시장에는 김겨울, 김보민, 박세진, 이해민선, 임소담, 지희킴, 홍수연 등 회화 작가들의 소품과 금민정, 송진수, 이희준 작가의 조각 작품, 사진에 기반한 조성연, 조혜진의 작품이 자유로이 어우러진다. 이와 함께 박수지, 최수진 작가가 도자 오브제 및 설치를, 변상환, 쉘위댄스 작가가 가구 및 인테리어 오브제를 선보인다. 이러한 작품들과 함께 다수의 그래픽 프로젝트를 진행해 온 이예주 디자이너, 인테리어 디자인 그룹 옐로플라스틱 Yellow Plastic의 디자인 생활 소품이 어우러진다.

하얀 문이 부풀고 가라앉다가 새로운 공간으로 열리는 영상과 ‘Sculpture’ 잡지를 결합한 금민정의 비디오 조각 <The Sculpture>(2010)의 숨소리 사운드는 조용한 공간 속에서 듣는 누군가의 숨소리처럼 전시장에 청각적 요소를 더한다. 예술계 아티스트들과 협업을 도모해온 향수 업체 르플랑LE PLEIN과의 콜라보는 전시장에 후각적 요소를 더한다. 전시기간 내내 전시장에 스페이스 소의 시그니처 향이 분사되어 관람객들은 한 공간에서 시각과 청각뿐만 아니라 후각도 함께 경험하며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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