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상환 Byun Sanghwan
b. 1986
Lives & Works in Seoul, South Korea
변상환은 거대 도시 서울에서의 가속화된 시간에 대한 경험을 토대로, 분석적인 시선을 통해 동시대 도시 풍경을 탐구하여 이를 작업으로 풀어낸다.
작가는 인류학자가 지층의 세밀한 기록을 연구하듯 도시의 구석구석을 탐험하며 사소한 풍경을 채집한다. 풍경은 아주 작은 단위로 해체되었다가 시적인 은유, 역설, 유머를 거쳐 조형적 결과물로서 재탄생한다. 그는 대수롭지 않게 여겨지는 기능성 재료들을 곳곳에서 발굴해 예술의 영역으로 재맥락화한다. 낯선 모습으로 등장한 일상의 소재들은 도시와 도시에서의 삶을 새로운 방식으로 회상하기를 요청하고, 작품에 새겨진 지난한 육체적 수행의 흔적은 생의 고단과 활기를 동시에 연상하게 한다.
변상환의 작업은 다양한 형식으로 존재하며, 조각의 무게, 부피, 공간, 회화의 표면과 안료, 판화의 공정과 복수성 등 예술적 형식을 규정하는 조건들에 대한 실험을 보여준다. 그리고 이 모든 형식을 관통하는 시간과 몸이라는 근원적 주제와 그 경계에서의 질문이 작업으로 이어진다. 그의 대표 연작인 Live Rust는 건축 구조에 사용되는 형강으로 만들어낸 붉은 흔적을 방청 도료로 기록한 추상 판화 작업이다. 작가는 전통적인 프레스기 대신 자신의 신체를 이용하여 이 수행적이고 독창적인 모노타이프를 제작하며, 도시 건설의 재료들을 예술적 기표로 변환한다.
변상환(b.1986)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조형예술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였다. 2016년 첫 개인전 «단단하고 청결한 용기»(스페이스 윌링앤딜링, 서울)을 시작으로 «서늘한 평화, 차분한 상륙»(2016, 스튜디오 MRGG, 서울), «몸짓과 흥분과 짧은 역사»(2018, 스페이스 소, 서울), «생물은-갈치»(2021, SeMA 창고, 서울), «손은 눈보다 빠르다»(2022, 스페이스 소, 서울), «가슴을 파고드는 공»(2024, 새공간, 서울), «지평선 너머 타원의 경계»(2025, 스페이스 소, 서울)까지 7회의 개인전과 «생각공간: ThinkSpace»(2025, 우민아트센터, 청주), «EDITION: Who Sets the NUMBER?»(2024, 스페이스 소, 서울), «오픈 에어 뮤지엄_풍납토성»(2024, 풍납토성 일대(주최: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서울), «예술사회학을 지나야 예술철학이 나온다-작가편»(2023, 서울대학교미술관, 서울), «뼈와 살»(2023, 프라이머리 프랙티스, 서울), «판화, 판화, 판화»(2020,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번외편: A Side B»(2019, 금천예술공장, 서울), «만렙»(2018, 서울시립 남서울미술관, 서울), «환상적인 부수물»(2018, 스페이스 윌링앤딜링, 서울), «사랑과 평화>(2017, 의외의조합, 서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2016,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서울), «서울바벨»(2016, 서울시립미술관, 서울), «굿즈»(2015, 세종문화회관, 서울) 등 다수의 기획전에 참여하였다. 서울문화재단 금천예술공장 레지던시 프로그램(2019)의 입주작가로 활동하였으며, 타이베이 관두미술관 레지던시 프로그램(2019)에 참여하였다.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에 그의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
Reflecting his experience of accelerated time of urban life in Seoul, Byun explores the contemporary urban landscape with the analytical gaze of an anthropologist. He excavates overlooked, functional materials and recontextualizes them into the realm of art. Byun’s practice reveals his experiments on the conditions that define artistic form—such as weight, volume and space in sculpture, surface and pigment in painting, and process and multiplicity in printmaking. His signature series Live Rust consists of abstract prints that record the red traces of steel sections used in architectural structures, with anti-corrosion paint. The artist utilizes his own body, instead of a traditional press, to create these performative, unconventional monotypes, translating the materials of urban construction into artistic signifiers.
Byun Sanghwan received his B.F.A. in 2012 and M.F.A. in 2018 in fine arts from Seoul National University of Science & Technology. He has held solo exhibitions including Horizon, and the Curtain of Ellipses (2025, SPACE SO), The Hand Is Quicker than the Eye (2022, SPACE SO), and New, Twinkling, Hairtail (2021, SeMA Storage) since his first solo show, Pure, Solid courage (2016, Space Willing N Dealing). He has participated in group exhibitions at the National Museum of Modern and Contemporary Art, Seoul Museum of Art, Buk-Seoul Museum of Art, Nam-Seoul Museum of Art, Sejong Center and Wumin Art Center. He completed residencies at Kuandu Museum of Fine Arts in Taipei and Seoul Art Space Geumcheon in Seoul.
변상환 Byun Sanghwan
변상환은 거대 도시 서울에서의 가속화된 시간에 대한 경험을 토대로, 분석적인 시선을 통해 동시대 도시 풍경을 탐구하여 이를 작업으로 풀어낸다.
작가는 인류학자가 지층의 세밀한 기록을 연구하듯 도시의 구석구석을 탐험하며 사소한 풍경을 채집한다. 풍경은 아주 작은 단위로 해체되었다가 시적인 은유, 역설, 유머를 거쳐 조형적 결과물로서 재탄생한다. 그는 대수롭지 않게 여겨지는 기능성 재료들을 곳곳에서 발굴해 예술의 영역으로 재맥락화한다. 낯선 모습으로 등장한 일상의 소재들은 도시와 도시에서의 삶을 새로운 방식으로 회상하기를 요청하고, 작품에 새겨진 지난한 육체적 수행의 흔적은 생의 고단과 활기를 동시에 연상하게 한다.
변상환의 작업은 다양한 형식으로 존재하며, 조각의 무게, 부피, 공간, 회화의 표면과 안료, 판화의 공정과 복수성 등 예술적 형식을 규정하는 조건들에 대한 실험을 보여준다. 그리고 이 모든 형식을 관통하는 시간과 몸이라는 근원적 주제와 그 경계에서의 질문이 작업으로 이어진다. 그의 대표 연작인 Live Rust는 건축 구조에 사용되는 형강으로 만들어낸 붉은 흔적을 방청 도료로 기록한 추상 판화 작업이다. 작가는 전통적인 프레스기 대신 자신의 신체를 이용하여 이 수행적이고 독창적인 모노타이프를 제작하며, 도시 건설의 재료들을 예술적 기표로 변환한다.
변상환(b.1986)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조형예술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였다. 2016년 첫 개인전 «단단하고 청결한 용기»(스페이스 윌링앤딜링, 서울)을 시작으로 «서늘한 평화, 차분한 상륙»(2016, 스튜디오 MRGG, 서울), «몸짓과 흥분과 짧은 역사»(2018, 스페이스 소, 서울), «생물은-갈치»(2021, SeMA 창고, 서울), «손은 눈보다 빠르다»(2022, 스페이스 소, 서울), «가슴을 파고드는 공»(2024, 새공간, 서울), «지평선 너머 타원의 경계»(2025, 스페이스 소, 서울)까지 7회의 개인전과 «생각공간: ThinkSpace»(2025, 우민아트센터, 청주), «EDITION: Who Sets the NUMBER?»(2024, 스페이스 소, 서울), «오픈 에어 뮤지엄_풍납토성»(2024, 풍납토성 일대(주최: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서울), «예술사회학을 지나야 예술철학이 나온다-작가편»(2023, 서울대학교미술관, 서울), «뼈와 살»(2023, 프라이머리 프랙티스, 서울), «판화, 판화, 판화»(2020,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번외편: A Side B»(2019, 금천예술공장, 서울), «만렙»(2018, 서울시립 남서울미술관, 서울), «환상적인 부수물»(2018, 스페이스 윌링앤딜링, 서울), «사랑과 평화>(2017, 의외의조합, 서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2016,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서울), «서울바벨»(2016, 서울시립미술관, 서울), «굿즈»(2015, 세종문화회관, 서울) 등 다수의 기획전에 참여하였다. 서울문화재단 금천예술공장 레지던시 프로그램(2019)의 입주작가로 활동하였으며, 타이베이 관두미술관 레지던시 프로그램(2019)에 참여하였다.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에 그의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
Reflecting his experience of accelerated time of urban life in Seoul, Byun explores the contemporary urban landscape with the analytical gaze of an anthropologist. He excavates overlooked, functional materials and recontextualizes them into the realm of art. Byun’s practice reveals his experiments on the conditions that define artistic form—such as weight, volume and space in sculpture, surface and pigment in painting, and process and multiplicity in printmaking. His signature series Live Rust consists of abstract prints that record the red traces of steel sections used in architectural structures, with anti-corrosion paint. The artist utilizes his own body, instead of a traditional press, to create these performative, unconventional monotypes, translating the materials of urban construction into artistic signifiers.
Byun Sanghwan received his B.F.A. in 2012 and M.F.A. in 2018 in fine arts from Seoul National University of Science & Technology. He has held solo exhibitions including Horizon, and the Curtain of Ellipses (2025, SPACE SO), The Hand Is Quicker than the Eye (2022, SPACE SO), and New, Twinkling, Hairtail (2021, SeMA Storage) since his first solo show, Pure, Solid courage (2016, Space Willing N Dealing). He has participated in group exhibitions at the National Museum of Modern and Contemporary Art, Seoul Museum of Art, Buk-Seoul Museum of Art, Nam-Seoul Museum of Art, Sejong Center and Wumin Art Center. He completed residencies at Kuandu Museum of Fine Arts in Taipei and Seoul Art Space Geumcheon in Seoul.
Works
Live Rust-Odyssey 25006 (α), 2025
Byun SanghwanLive Rust-Odyssey 25006 (α), 2025
Live Rust-Odyssey 24007 (α), 2024
Byun SanghwanLive Rust-Odyssey 24007 (α), 2024
Live Rust-Odyssey 23003_α, 2023
Byun SanghwanLive Rust-Odyssey 23003_α, 2023
Live Rust-Odyssey 23003_β, 2023
Byun SanghwanLive Rust-Odyssey 23003_β, 2023
Media